<11일 코인포스트 보도내용>

한국 삼성의 미국법인 ‘Samsung Electronics America’는 삼성페이 앱을 통해 국제 송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리플사와 제휴중인 피나블라(Finablr)와 협업하지만, 리플사나 암호화폐 XRP와는 관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을 제공하는 피나블라의 자회사 트래블X(Travelex)는 리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관계로부터 XRP 등에 관련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는 보도가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이를 부정했다.

“삼성의 이번 송금 서비스는 리플사의 암호화폐 XRP와 무관하다”고 피나블라의 담당자가 10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게 말했다.

담당자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트래블X에 의한 앱을 매개로 한 새로운 국제 송금 서비스에는 리플사는 관여하고 있지 않고, XRP를 활용한 솔루션도 이용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고 있어, 피나블라의 기술을 채용한 서비스로 삼성페이의 유저에게 국제 송금을 실시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이용에서 미국의 사용자들은 47개국으로 송금이 가능하게 된다. 앱에 연결된 직불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삼성 미국 법인의 임원으로 컨텐츠와 서비스 부문의 책임자이기도 한 ‘Sang W. Ahn’는 본 서비스에 대해 “우리의 유저는 글로벌하다. 세계 각국에 친구와 가족이 있다. 이번 송금 서비스는 ‘삼성페이’를 더욱 편리한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우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다.”라고 말했다.

피나블라는 내년에도 본 서비스를 다른 나라들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22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