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저명 투자가 하워드 막스 “과거 비트코인 부정적 견해,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의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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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저명 투자가 하워드 막스 “과거 비트코인 부정적 견해,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의 판단”

자산운용사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이하 오크트리)의 공동 창업자로 억만장자인 하워드 막스(Howard Marks)가 코로나화의 경제정세 등 변화한 2021년 현재 비트코인(BTC)에 대한 시각을 완화시키고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암호화폐 버블 시기인 2017년에는 “비트코인이 본질적인 가치를 지니지 않는다”며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으나, 이번 한국 언론 인터뷰 프로그램에서 “미국 달러화 등 법정화폐와 달리 공급량이 설정되어 있고, 지금은 관심을 갖는 사람의 수도 증가해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긍정적 특징을 밝혔다.

막스가 지금까지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있던 점은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의 판단이었다고 설명.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느냐고 묻자 자신의 견해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비트코인이 세계에서 처음 유명해진 2017년경에는 나는 그 가치를 부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세상에는 본질적 가치가 없는 것이라도 수요가 있는 사례는 많이 있다. 그림과 다이아몬드, 금 등이다. 반면, 비트코인 지지자는 수급을 가치의 논리를 기초로 한다.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사람들이 원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수요가 증가하는 요인은 가격이 올랐다는 데에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유용성도 있을 것이다. 24시간 쉬지 않고 거래할 수 있다는 점과 프라이버시를 지키며 송금할 수 있다는 점 등의 장점도 꼽힌다.”

막스에 대해서는 금년 1월, 오크트리의 고객에게 보낸 서한으로부터 아들 앤드류가 암호화폐의 리서치에 힘쓰고 있어 자신도 정보를 보고 배우고 있는 것을 밝히고 있다. 그동안 회의적인 입장을 취해온 이유를 설명하면서도 “급속히 변화하는 현대에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한다.

앤드류는 비트코인과 그 외의 암호화폐에 대해 적극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어, 앤드류가 보유하고 있던 자산액도 증가 「고맙게도 일가를 위해서 의미 있는 금액을 소유하고 있다」라고 아들의 투자 경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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