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가 비트코인(BTC)과 다른 암호화폐를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률안 논의를 재개했다.

8일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국가의 비트코인 채택을 돕고 있는 비트코인회사(JAN3)는 엑스에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JAN3는 “최근 코스타리카가 일상 거래에서 비트코인 등 디지털 화폐의 자유로운 사용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암호화폐 자산 법안에 대한 논의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또 코스타리카 의회 내에서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자로 부상한 의원 조한나 오반도(Johana Obando)가 비트코인 채택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소개했다. 오반도는 비트코인을 코스타리카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변혁적 도구로 인식하고, 유리한 결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JAN3의 CEO 샘슨 모우와 세르비아의 필립 왕자와 같은 친 비트코인 인사들은 비트코인 채굴사업을 위해 활용될 수 있는 풍부한 재생 에너지 자원을 직접 확인했다. 그들은 이 나라가 비트코인 채굴에 있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광 산업은 코스타리카 내 BTC 채택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산업은 코스타리카 경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미 상인, 이민자, 현지인, 여행자들이 비트코인을 화폐로 받아들이고 있는 활발한 커뮤니티를 지적하며, 이러한 정책 이니셔티브가 비트코인의 실용적 적용을 보여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타리카는 인구 518만명(22년 세계은행)의 중미국가로 수도는 산호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