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5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HODL15Capital은 X(트위터)를 통해 “이날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40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신탁(GBTC)에서는 전일대비 4310만달러 줄어든 900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그러나 다른 비트코인 현물 ETF가 부진하면서 순유출을 막지 못했다. 이날 가장 큰 순유입 규모는 피델리티 FBTC에서 나왔다. 피델리티 FBTC는 3740만달러의 순유입을 발생시켰다. 이어 블랙록 IBIT에서는 1900만달러의 순유입이 발생, 2거래일 연속 2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밖에 비트와이즈 BITB(1280만달러), 아크인베스트먼트 ARKB(950만달러), 반에크 HODL(720만달러) 등이 순유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