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자회사, 비트코인 현물 ETF 최대 수혜자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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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자회사, 비트코인 현물 ETF 최대 수혜자로 떠올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자회사 CF벤치마크(CF Benchmarks)가 업계 내 중요 업체로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CF벤치마크는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여러 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벤치마크 데이터를 제공하는 업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CF벤치마크는 블랙록 IBIT와 홍콩의 신규 비트코인 현물 ETF를 포함해 약 240달러 규모의 가상자산 ETF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CF벤치마크는 데이터를 라이센싱하는 ETF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더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는 비즈니스모델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수이 청 CF벤치마크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자산이 기존 예상인 50억 달러의 4배를 훌쩍 넘었으며, 홍콩의 경우에는 2024년말까지 최대 10억달러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CF벤치마크는 올 한해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 됐다. 이같은 성장 전망에 힘입어 CF벤치마크는 33%의 직원을 더 고용하는 등 인력 증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수이 청 CEO는 다음 가상자산 현물 ETF가 출시될 것 같은 국가로는 한국과 이스라엘을 꼽았다. 그는 “한국은 ETF가 장기 저축을 위한 상품으로 선택되는 시장”이며 “디지털 자산의 도입률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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