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뒷받침 자산 내역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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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뒷받침 자산 내역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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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스테이블코인 USDT를 발행하는 테더사가 그 뒷받침이 되는 준비금의 내역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2021년 3월 31일자 준비자산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75.85% :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기타 단기예금, 기업 어음
12.55% : 담보대출
9.96% : 회사채, 펀드, 귀금속
1.64% : 기타 (디지털 토큰 포함)

또한 76% 가까이를 차지하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내역은 이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65.39%: 기업 어음
24.12% : 신탁예금
3.87% : 현금
3.6% : 리버스 레포 노트
2.94% : 단기국채

[보유 자산의 상세]

이 내역을 보면, 준비 자금에서 실제의 현금 보유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낮다. 그러나 법률고문 스튜어트 호그너는 “현금성 자산에 대해 유동성 결여로 혼동해서는 안 되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에서 현금에만 집중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 말했다.

준비자산의 약 절반(49.59%)을 차지하는 ‘기업 어음’은 일반 관습에 따라 계약처 기업의 상세한 내용을 밝히는 것은 피했다. 회사채 펀드 귀금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12.55%의 담보대출금에 대해서는 테더사가 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호그너는 그 밖의 준비 자산으로서 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기업 밸런스시트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며 위험 분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테더사는 이번 준비자산의 내역 공개에 대해 투명성에 대한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또한, USDT 이외의 미 달러기준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자인 서클사나 제미니는, 준비 자산의 구성을 발표하고 있지 않다. 다만, 제미니의 준비금에 대해서는 연방예금보험공사의 보험으로 커버되는 미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의 계좌 혹은 골드만삭스 제공의 머니·마켓펀드 중 하나에 보관되어 있다고, 동사의 회계사가 인증했다. 둘 다 유동성이 높고 신용도가 높은 자산으로 인식되는 것 같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5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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