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해시레이트, 미국 점유율 증가 & 중국 감소 추세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미국에서 발생하는 BTC 채굴 비율이 78% 증가하면서, 2020년부터 점유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크립토포테이토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국의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2019년 9월부터 2020년 4월까지 4.06%에서 7.24%로 상승했다는 토큰인사이트 보고서에 제시된 캠브리지 대안금융센터(CCAF)의 최근 자료에 따른 것이다.
[미국 기반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78% 상승]
CCAF의 세계 해시레이트 순위에서 미국이 2위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비트코인의 채굴파워 대부분이 중국에 남아있다.
출처 : 케임브리지.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지도
중국이 현재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65.08%로 추산되지만, 이는 지난해 9월 75.63%에 비해 상당히 감소한 수치다. 이 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다.
“2019년 9월 이후 중국의 예상 해시레이트는 75.63%에서 65.08%로 낮아지는 등 하락세가 완만한 반면, 미국은 4.06%에서 7.24%로 78.33% 상승하기 시작했다.”
언급된 기간 동안 비트코인 채굴파워의 14% 가까이가 중국을 떠나면서 점점 서쪽으로 이전하는 것처럼 보였다.
중국이 서쪽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카자흐스탄은 당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비트코인 채굴 강국이었다. 카자흐스탄 내부 해시레이트는 334% 증가해 2020년까지 1.42%에서 6.17%로 증가했으며, 이를 토큰인사이트는 ‘예기치 않은 것’으로 특징지었다.
이는 2019년 12월 카자흐스탄 국회의원들이 채굴을 통해 얻은 모든 암호화폐가 법정화폐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과세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데 이은 것이다. 같은 발표는 다른 기술 데이터 센터와 마찬가지로 채굴장에 세금이 부과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지만, 334%의 해시레이트 상승은 비트코인 카자흐 비트코인 채굴자들을 막지 못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토큰인사이트의 보고서는 2020년이 비트코인 채굴에 변혁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비트코인 3차 반감기가 마무리되면서 시장에선 오래된 채굴기 매매가 이뤄질 것이다. 따라서, 2020년은 채굴업의 진보적 변혁을 위한 핵심 해가 될 것이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조화되지 않은 채굴 작업이 점차적으로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며, 효율적이고 전문적이며 구조화된 관리 전략으로 대체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The Bitcoin hash rate appears to be migrating west after the percentage of BTC mining taking place in the United States increased by 78%, leading into 2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