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NBC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들은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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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NBC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들은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다”

미 유력 매체 CNBC의 옵션 애널리스트 존 나라지안(Jon Najarian)이 기관투자가들은 물밑에서 비트코인을 사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1일 보도했다.

미국 디지털자산운용회사 모건 크릭 디지털(Morgan Creek Digital)의 공동설립자 앤서니 폼플리아노(폼프)에 의한 취재에서 나라지안은 기관투자가의 동향에 대해 견해를 이야기했으며, 자기 자신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도 밝혔다.

[알려지고 싶지 않은 기관투자가]

나라지안이 월가의 ‘빅·플레이어들’의 속사정을 밝혔다.

예를 들면, 억만장자 투자가의 에비뉴캐피털그룹(Avenue Capital Group)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마크래시(Marc Lasry)가 포트폴리오의 1%를 암호화폐에 충당하고 있는 것.

나라지안에 따르면 “월가의 빅 플레이어들은 앞으로도 비트코인을 사 모으겠지만, 일정 규모가 될 때까지는 움직임을 덮으려 한다”고 말했다.

많은 기관투자자·큰손 투자자는 비트코인이나 그 외의 종목을 사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단기간에 가격을 크게 올리고 싶지 않은 셈이다. 우버나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먼저 샀던 것처럼 말이다.

이들은 비트코인 가격변동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지만, 대량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개인투자자에게 노출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기관투자가의 암호화폐 구매방법으로 일반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해 구매는 수가 많으면 심한 가격변동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기관투자가용 OTC(장외거래)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경향이 높다.

[나라지안 자신의 포트폴리오]

나라지안은 자신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월평균 자신의 포트폴리오의 5%~10%를 거의 모두 비트코인으로 충당한다. 비트코인 외에는 소량의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스텔라(XLM)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의 투자 경력에 대해 “약 300달러 때 투자를 시작했는데 도중에 팔아버려서 다시 사들이기에 들어갔을 때 비트코인은 1700달러까지 올랐다”고 회상했다. 또한 “18,000 달러 ~ 19,000 달러 시기에 팔지 못 했다”고 실패담을 말했다.

또한 앞으로 비트코인 성장에 대해 이미 주식 선물, 금 시장의 퍼포먼스를 넘어섰으며 앞으로 미국 달러의 추락 가능성에 대비해 비트코인을 선택한 것이 정답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한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3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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