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장기업, 암호화폐 채굴 사업으로 230만 달러 이상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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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장기업, 암호화폐 채굴 사업으로 230만 달러 이상 손실

시덕이 0

암호화폐 채굴 사업으로 230만 달러 이상 손실

건설회사 ‘화티 헝안(Huatie HengAn)’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회사의 가치가 1억 7,000만 위안(한화 약 288억원)에서 가치가 90% 폭락한 1,200만 위안(한화 약 20억원)으로 매각 되었다.

 

중국 본토에 있는 상장기업 화티의 자회사로 시작한 화티 헝안은 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의 임대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연간 재무제표에 따르면, 화티 헝안은 암호화폐 채굴장비 제조의 두 거물로 알려진 아발론(Avalon)과 에방(Ebang)으로부터 2018년 총 3만6,500대의 ‘서버’를 구입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화티 헝안의 주력 사업은 암호화폐 채굴로 추정되고 있다. 사실, 앞 두 회사들은 ‘서버’를 제조하지 않는다.

 

이 회사가 컴퓨팅의 이름으로 운영 될지 모르지만, 중국 최초로 암호화폐 사업에 종사하는 상장회사인 것으로 밝혀질 수도 있어 암호화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2018년 12월 31일 모기업의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라고 주장하는 서버의 손상 및 감가상각 손실은 9,500만 위안(약 160억원)으로, 초기 투자액(약 284억원)의 절반 이상이다. 이에 비해 2018년의 수입은 5,300만 위안(약 89억원)이었다. 올 2월 28일 현재 순손실은 거의 1억8500만 위안(약 313억원)으로 증가해 순자산은 1200만 위안(약 20억원)에 불과하다.

 

오랜 암호화폐 겨울은 특히 2018년에 대부분의 채굴 산업의 이익 전망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의 거대 IT기업 GMO는 2018년 암호광업으로 약 1,2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고, 심지어 암호화폐 채굴산업에서의 제작과 판매를 중단하겠다고까지 말했다. 비트메인, 가나안, 에방 등 3대 광업 대기업들의 IPO는 1년 동안의 베어마켓에 이어 실패했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1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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