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디지털 애셋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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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디지털 애셋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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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Fidelity Digital Assets, 이하 FDA)의 세일즈 마케팅 부문 책임자인 Christine Sandler가 팟캐스트 Unchained에 출
연해 올해 왜 기관투자가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는지 설명했다.


피델리티는 자산운용업의 글로벌 리더로서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가를 대상으로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금융기관으로 암호화폐 부문으로 FDA를 설립하고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및 투자실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기관투자가에 가까운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FDA가 최신 비트코인 시장과 기관투자가의 진입 포인트를 이야기한 내용은 매우 귀중하다.

[2020년에 일어난 중요한 변화]

Sandler는 “올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고객의 의식을 형성하는데 있어 매우 큰 사건이 발생했다”며 다음과 같은 요소에 의한 영향을 지적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과 미 연방준비제도의 행동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식에 큰 영향을 미쳐 ‘비트코인 = 디지털골드’의 개념이 침투했다.

> 규제 접근법의 명확화

올해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은행들이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는 것을 승인하는 성명을 낸 것이 분수령이 됐다. 기관투자가의 큰 우려사항이었던 규제의 모호성이 한 가지 해소됐다.

> 유명 투자자의 비트코인 투자 참여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와 스탠 드러켄밀러(Stan Druckenmiller) 같은 유명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분산화의 관점에서 디지털 골드로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발표함으로써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

> 효과적인 비트코인 설명법

Sandler는 올해 기관투자가의 디지털 자산 투자가 상당히 강한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를 크게 후원한 요인 중 하나가 ‘비트코인 = 디지털 골드’라는 화법이라고 말했다. 헤지펀드, 초부유층이나 패밀리오피스, 그리고 이러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자 어드바이저 등의 기관투자가가 이에 크게 공감했다고 한다.

암호화폐를 보급하면서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가 “암호화폐는 무엇인지, 비트코인은 무엇인지 초보자에게 설명하는 것”이라고 호스트 Laura Shin은 밝히고 FDA가 어떻게 그 난제에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Sandler는 “투자자에게 새로운 자산 등급에 대한 투자를 소개하는 데 유용한 것은 가급적 상대적인 언어로 말하고 기술, 생태계 시스템, 규제 등의 구조적 요소에 대해 전통적인 자산 등급과의 유사성을 지적하고 이해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고객의 우려와 질문에 답하는 형태로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를 만들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기회를 늘림으로써 고객의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의견 형성에 기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기관투자가에 대한 서비스 제공에 특화

Sandler는 미국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로 기관투자가 영업 담당을 맡은 뒤 2019년 FDA에 입사했다.

FDA는 계열 조직에 피델리티 응용기술센터(Fidelity Center for Applied Technology, 이하 FCAT)를 두고 있으며, 기술 연구를 위해 비트코인 마이닝도 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이용을 위한 개념 실증을 비롯해 안전한 보관 및 거래 등에 대해 FCAT는 연구개발 부문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Sandler는 크게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FDA는 기관투자가 특유의 수요, 특히 자산의 커스터디 및 거래면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향후 개인투자가 전용의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는가’라고 묻자, “동사에 있어서 기관투자가 전용의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낮다”고 Sandler는 대답했다.

> 이더리움 관련 서비스 제공과 DeFi

이더리움 관련 서비스의 제공에 대해 물으면, FDA의 로드맵에 기록되어 있어 시야에는 들어 있다고 한다. 또한 디지털 자산의 커스터디언으로서 이더리움 제공 시 스테이킹 서비스도 할 예정이지만, 기관투자가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 투자가 주류이고 이더리움 제공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DeFi 분야에 관해서는 “개념 실증이 리얼타임에 전개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은 훌륭하다”라고 Sandler는 칭찬했다. 이어 “다만, 거버넌스와 탄력성 측면에서는 아직 많은 작업이 필요한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4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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