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41...2주만에 '공포 단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58) 보다 17 포인트 내린 41을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전날보다 악화됐음을 나타내며, 지난 12일 이후 2주만에 '공포' 단계로 되돌림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 日, T20 주최...G20 앞두고 암호화폐 사항 논의

일본이 암호화폐 관련 사항을 논의 하기 위해 두 차례의 T20(Think20) 회의를 주최한다고 25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Cryptonews)가 전했다. T20은 5월 말 G20을 앞두고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다. T20은 G20 주요국을 도와 글로벌 시급 사안을 해결하고 정책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로, G20 회원국 정책 입안자가 참여한다.

) 인도 투자자 보호 기관, 현지 암호화폐 전면 금지 권고

인도투자자교육보호관리국(IEPF)이 인도재정금융서비스부에 인도 내 암호화폐 전면 금지를 제안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글로벌 미디어 비즈니스라인(Businessline)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 IEPF 관계자는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서방 주요국이 암호화폐 관련 규제 조치를 위해 인도 당국의 정책 사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는 지난해 7월부터 중앙은행(RBI)의 암호화폐 금지령이 발효됨에 따라 은행의 암호화폐 관련 업무가 금지됐다. 해당 금지령에 대한 공청회는 오는 7월 열릴 예정이다. 

) 리플 고위 경영진 “사우디 주요 은행, 연내 리플 기반 송금 채널 개설”

글로벌 미디어 투데이 가제트(Today's Gazette)에 따르면 리플(Ripple)의 남아시아 및 메나(MENA, 중동과 북아프리카 합성어) 지역 담당 이사인 나빈 굽타(Navin Gupta)가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은행 중 하나인 사우디브리티시뱅크(SABB)가 연내 리플(Ripple)을 기반으로 사우디와 인도간의 송금 채널을 개설한다고 말했다. SABB는 이를 통해 국경간 송금 비용을 절감하고 속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중국 미디어 오데일리(Odaily)는 SABB가 리플넷에 합류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중앙은행이 주도하는 리플 시범 운영 프로젝트에 주요 협력 업체로 참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 바이낸스 싱가포르 출범, BTC 거래 서비스 지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바이낸스 CFO 저우웨이(周玮)가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이낸스 싱가포르 거래소가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현재 거래소는 싱가포르 달러화(SGD)를 통한 비트코인 매입 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는 상태며, 현지 당국 승인 여부에 따라 기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낸스 싱가포르는 현지 지불 서비스 업체인 Xfers와 협력, 암호화폐 거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Xfers는 자사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가 현지 규제 당국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美 트레이드 스테이션 , 오는 7월 암호화폐 거래소 서비스 시작

로이터 통신이 일본 모넥스 그룹의 25일 발표를 인용, 미국 증권사 트레이드 스테이션 그룹 산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트레이드 스테이션 크립토(TradeStation Crypto)가 오는 7월 전문 트레이더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인체크 거래소의 모회사인 모넥스 그룹은 미국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트레이드 스테이션 그룹을 인수한 바 있다.

) 비트파이넥스 "8.5억 손실 은폐 및 USDT 무단 도용설, 사실무근"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26일(현지 시간) 공식 사이트에서 뉴욕 검찰총장실이 제기한 '8.5억 달러 규모 손실 은폐설'에 대한 공식 성명을 내놨다. 비트파이넥스 측은 해당 이슈와 관련해 "오늘 오전 뉴욕 검찰총장 사무실은 비트파이넥스와 테더에게 특정 문서 제출을 강요하며 사전공지나 통보 없이 '관련 자료 삭제·수정 금지 명령'을 하달했다"며 "뉴욕 검찰총장실이 제기한 증거는 사실이 아니다. 그들이 파나마 소재 크립토 캐피털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8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손실'은 현재 보호받고 있는 압류 자금으로 비트파이넥스와 테더는 이를 되찾아 오기 위해 권리 행사와 구제 조치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해당 성명에서 비트파이넥스는 "비트파이넥스와 테더는 튼튼하고 안정적인 재정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뉴욕 검찰총장실 등 규제기관들의 요청에 협조적으로 응해왔다. 그들은 우리의 압류자금 반환 노력을 돕고 지원해야 마땅하다"며 "비트파이넥스 및 테더는 뉴욕 검찰총장실에 의해 불거진 해당 논란을 바로잡기 위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나스닥 산하 리서치 플랫폼, 비트와이즈 암호화폐 지수 도입

미국 나스닥이 25일(현지 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산하 리서치 기관 도시 라이트 리서치 플랫폼(Dorsey Wright Research)에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지수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나스닥 도시 라이트 플랫폼을 이용하는 수천 명의 애널리스트들에게 명확한 기술 분석 지표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 크립토키티 개발팀, 자체개발 이더리움 월렛 사전예약 진행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슬럿지피드(Sludgefeed)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고양이 육성 게임 크립토키티(CryptoKitties) 개발팀 댑퍼랩스(Dapper Labs)가 자체 개발 이더리움 월렛 댑퍼(Dapper)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월렛은 ERC-721 및 ERC-20 토큰을 지원하며, CryptoKities, Decentraland, Ethermon, My Crypto Heroes, Axie Infinity 등 게임의 가스요금을 부담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해당 월렛의 크롬 확장앱은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 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외신 "하마스, 암호화폐 테러자금 조달수단 갈수록 치밀"

로이터가 블록체인 전문 분석 업체 일립틱(Elliptic)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Hamas)가 더욱 복잡한 방법을 통해 BTC를 모금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당국이 테러자금 추적에 난항을 겪고있다"고 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하마스는 기존에 단일 암호화폐 지갑 주소로 모금을 하던 방식을 버리고, 매 트랜잭션 마다 새로운 지갑 주소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대체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26일부터 보름 동안 0.6 BTC(약 3,200 달러)를 모금했으며, 지난 4개월 동안 약 7,400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톰 로빈슨(Tom Robinson) 일립틱 공동 창업자는 "하마스는 현재 테스트 단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방식을 통해 어느 정도 규모의 자금을 효과적으로 모을 수 있는지 시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