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횡보장 언제까지..."CPI 지수 암호화폐 시장 영향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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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횡보장 언제까지..."CPI 지수 암호화폐 시장 영향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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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가격은 7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횡보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심사 기간을 연장한 것도 투심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8월 13일 오전 10시 8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02 % 상승한 29,4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25% 오른 가격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5,727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8.7% 수준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도 중립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54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코인마켓캡 BTC/USD 기준 상위 코인 비트코인 시세는 주말 동안 변동이 없다. 비트코인 가격은 아직 어느 쪽도 주도권을 잡지 못하면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락하는 거래량은 주요 코인이 아직 급격한 움직임을 보일 준비가되지 않았음을 확인시켜준다. 이 경우 29,200~29,800달러 영역에서 횡보하는 것이 향후 며칠 동안 더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리서치 총괄 루카스 아우투무로(Lucas Outumuro)이 “CPI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날 미국 노동부는 7월 CPI가 전년 동월보다 3.2% 상승(6월 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3%를 밑도는 수치다. CPI 월간 상승률은 0.2%를 기록, 시장 예상치(0.2%)에 부합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은 CPI 발표 이후 각각 29,600달러와 1,850달러를 유지했다. 도지코인(DOGE), 솔라나(SOL) 등 다른 알트코인들도 1% 미만으로 상승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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