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가격이 반감기 직후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반감기는 오는 20일 오전 12시 4분(한국시간)으로 예정 돼 있다.

16일(현지시간) 비트와이즈는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 3번의 비트코인 반감기 직후에는 큰 가격 변동이 없었다. 반감기 다음 해에 더욱 큰 상승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비트와이즈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12년 반감기 직후 9% 상승했다. 하지만 다음 해에 8839%라는 폭발적은 가격 상승을 보였다. 2016년 반감기 직후에는 오히려 10% 하락했고 2017년에 285% 올랐다. 2020년 반감기 다음 해인 2021년에도 548% 상승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약 1.4% 상승한 6만38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