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민낯 '자전거래' …업비트 공판이 쳇바퀴 도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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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민낯 '자전거래' …업비트 공판이 쳇바퀴 도는 이유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 자전거래 만연"
업비트 9차 공판서 억울함 호소
규제당국은 가이드라인 요청에 묵묵부답
"업비트, 자전거래·유동성 공급 없었어도 성공"
암호화폐 관련 법규 부재로 불법 여부도 불명료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암암리에 자전거래(Cross Trading)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자전거래는 동일한 사람 또는 사전합의를 거친 이들이 같은 가격과 수량으로 각각 매수·매도 주문을 내 상호체결 시키는 것이다. 실질 소유권 이전 없이 거래량을 부풀리는 수단이다. 주식 시장에서는 자건거래가 거래량 급변동을 가져와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엄격하게 법으로 금지한다.

하지만 암호화폐는 이런 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정부기관의 명확한 입장이나 법원 판례도 없다. 주요 쟁점들에 합법성 여부 등이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다. 국내 거래소들이 암암리에 자전거래를 하는 이유다.

지난해 블록체인 투명성 기구(BTI, Blockchain Transparency Institute)에 따르면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의 60% 이상이 자전거래다. 코인마켓캡 기준 상위 25개 비트코인(BTC) 쌍 거래량 중에서는 80% 이상으로 알려졌다. 국내서는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지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다. 다만 많은 국내 거래소가 자전거래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29/2019112903235.html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29/20191129032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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