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라이트, BTC 프라이빗키 접근 가능”…클라이만 유가족 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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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라이트, BTC 프라이빗키 접근 가능”…클라이만 유가족 주장은?

쭈니 0

110만 비트코인(BTC) 소유권을 둘러싸고 엔체인의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 박사와 소송을 벌이고 있는 아이라 클라이만(Ira Kleiman) 측은 라이트 박사가 BTC 주소의 프라이빗키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라이트 박사는 자신을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클라이만 변호인단은 법원 제출 문서를 통해 “라이트 박사가 이미 82만200 BTC의 프라이빗 키를 포함해 암호화된 문서를 열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이트 박사는 2013년 사업 파트너였던 데이브 클라이만(Dave Kleiman)이 사망하자 서류를 위조해 110만 BTC를 본인의 기업으로 이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고 클라이만의 형제인 아이라 클라이만 측은 110만 비트코인의 지적 재산권을 라이트 박사가 훔쳤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변호인단은 “BTC의 프라이빗 키나 암호화된 문서를 열게 되면 사망한 클라이만과 파트너를 맺고 공동 보유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증거이기도 하다”며 “그래서 라이트 박사는 문서를 여는 것을 거절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8월 미국 플로리다 남부 지방법원은 라이트 박사에게 비트코인 110만 개 중 절반인 55만 개를 클라이만 유가족에게 지급할 것을 판결했다. 하지만 라이트 박사는 이를 지급하지 않아 합의 소송이 결렬된 바 있다.

관련기사: [단독] “튤립 트러스트 진실은”…’사토시 주장’ 크레이그 라이트 직접 입열다

 썸네일출처=디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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