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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드레이퍼 "비트코인 투자 적기, 아직 지나지 않아…단기 가격 변동 연연말아야"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3/26 [08:03]

팀 드레이퍼 "비트코인 투자 적기, 아직 지나지 않아…단기 가격 변동 연연말아야"

박병화 | 입력 : 2019/03/26 [08:03]

 

억만장자 벤처캐피털 투자자이며 대표적인 비트코인(BTC) 강세론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비트코인 투자에 이상적인(ideal) 기간은 아직 지나가지 않았다"면서 "나는 미국 달러 보다 디지털 자산를 더 신뢰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팀 드레이퍼(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 투자자 팀 드레이퍼는 페이스북을 통한 AMA(Ask me anything) 세션에서 "비트코인은 통화의 미래이고 탈중앙화되고 개방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달러보다 유동적(fluid)이고 역동적(dynamic)인 통화"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의 단기적인 가격 변동(fluctuations)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단기 투자에만 집중하면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이상적이지 않고 '실수(mistake)'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 가격은 큰 고객들(big customers)에 의해 조작될 수 있다"며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간) 드레이퍼는 마우리시오 마크리(Mauricio Macri) 아르헨티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현재의 아르헨티나 금융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법정화폐인 페소를 비트코인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최근 그는 "비트코인 시세는 2022년~2023년 사이에 25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2년 후에는 지구촌에서 비트코인으로 커피를 구매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26일(한국시간) 오전 7시 5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40% 내린 3,962.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102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698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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