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일주일 사이 15% 반등하며 1만9000달러를 돌파했지만 2만달러 저항을 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9%, 일주일 전에 비해 14.5% 오른 1만928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만9000달러를 넘어 2만달러를 항해 상승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본격적인 강세 랠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자료: 코인마켓캡

그러나 비트코인의 이러한 상승세에 불구하고 일부 전문가들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일 카포는 비트코인의 최근 추세에 대해 “내가 본 가장 큰 불 트랩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 마이클 반데포프 역시 비트코인의 최근 실적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반응을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는 행복감이 넘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15개월 전보다 5만달러 이상 낮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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