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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치한 코인 재예치하는 '리스테이킹'...'폭탄 돌리기'냐 '새로운 가능성'이냐 [위클리 코인브리핑]

관련 플랫폼 예치액 22조 넘어"재투자" "리스크" 논란 팽팽 '가상자산과 현금 등 블록체인 플랫폼에 예치(스테이킹)해서 받은 보상을 또 다시 예치해 추가 수익을 얻는다?' 최근 리스테이킹(Re-Staking)이 블록체인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 플랫폼에 몰리는 유동성을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일으킨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다를 게 없다"며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스테이킹 플랫폼에 22조 몰렸다 탈중앙화 금융(디파이·Defi) 정보제공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29일 아이겐레이어의 총 예치금액(TVL)은 163억달러(약 22조4777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초 11억달러(약 1조5169억원)였던 것과 비교하면 15배 가까이 늘었다. 증가율은 1381%에 달한다. 아이겐레이어는 사용자가 이더리움을 '리스테이킹'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더리움의 지분증명(PoS) 시스템을 개선하는 프로토콜이다. 리스테이킹은 스테이킹의 발전된 형태다. 스테이킹은 참여자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자신의 가상자산을 담보로 예치하고 참여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리스테이킹은 스테이킹을 통해 받은 보상을 담보로 1개 또는 여러 개의 네트워크에 다시 스테이킹해 보상을 받는 것이다. 참여자는 자신의 자산을 재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블록체인 생태계는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고 유동성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주목을 받는다. 김병준 디스프레드 연구원은 "아이겐레이어는 지분증명(PoS) 방식의 미들웨어 블록체인들에 이더리움의 보안을 대여해 주는 프로토콜"이라며 "기존 이더리움 스테이킹 보상에 추가적인 리스테이킹 보상을 제공하고, 에어드롭 기대감도 불러일으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시장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많은 전문가들은 우려감을 나타냈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 "아이겐레이어 자체가 코인시장의 리스크"라며 "취약한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이 덩치만 키우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원인이 파생상품의 파생상품이 생겨난 것이다. 아이겐레이어는 스테이킹한 것을 또 스테이킹하는 것"이라며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기술적으로 온전히 성장하지 않고, 자산으로서도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금융 활용도만 높이는 리스테이킹은 시장 건전성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병준 연구원도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이 구축될 경우 아이겐레이어에서 발생하는 보안 예산 슬래싱으로 인해 연쇄 청산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짚었다. 예를 들어 복수의 서비스에 리스테이킹되는 과정에서 참여자에 문제가 생겨서 맡긴 이더리움을 차감시키는 패널티(슬래싱)를 해야 할 때 네트워크 간에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이더리움도, 스테이킹도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에 대한 보상이지 금융상품이 아니다"며 "리스테이킹이 등장하면서 그동안 리도파이낸스에 집중됐던 스테이킹이 분산돼 이더리움의 중앙화 이슈가 일부 해소됐다"고 반박했다. 한영준 기자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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