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라이트코인(LTC)의 네트워크 활동이 급증하며 비트코인에 크게 앞서는 기록을 세웠다고 17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이 하루 만에 100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기록하는 새로운 기록에 도달했다.

라이트코인의 하루 트랜잭션은 지난 14일 100만건을 돌파해 비트코인(BTC)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자료: 인투더블록

이날 라이트코인 네트워크는 130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해 43만 건의 비트코인을 크게 넘어섰다.

라이트코인은 네트워크 트랜잭션의 증가와 함께 주소 활동의 증가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네트워크 활용도와 사용자 활동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일일 활성 주소가 80만개 가까이로 증가해 96만개의 비트코인을 쫓고 있다.

인투더블록은 이러한 높은 활동량은 사용자 기반이 크고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일 활성 주소가 40만5000개인 이더리움(ETH)은 현재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은 여전히 가장 활동적인 사용자를 보유한 네트워크 중 하나로 꼽힌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라이트코인 온체인 활동 급증, 강세장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