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금융당국, 최초 ICO 판매 신청 승인

프랑스의 금융당국 AMF(금융 시장청)은 19일 프랑스 국내 최초의 가상통화 ICO신청을 처음 승인했다. 정부 기관이 ICO를 승인하는 사례는 주요 경제국에서는 극히 드문 사례라고 Finance Magnates가 보도했다.

해당 ICO의 발행 주체인 "French-ICO"는 가상화폐를 통한 자금 조달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AMF(금융 시장청)가 승인한 "French-ICO" 프로젝트는 화이트 페이퍼에 제시된 대로 오는 2020년 6월 1일까지이며 이 기간 내에 기업이 ICO판매를 실시하지 않았을 경우 승인은 무효가 된다.

프랑스의 가상화폐 전반을 규정하는 "PACTE" 법에서는 ICO의 발행 기업이 투자에 관한 리스크를 포함한 필요 정보의 공개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 법률에서는 ICO 발행 기업뿐만 아니라 가상화폐 거래소나 커스터디 서비스 기업에 대해서도 등록제를 마련하고 있으며, ICO에 관한 규제하의 대응도 첫 사례가 발표된 것부터 더욱 더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다.

프랑스 정부는 가상화폐 업계에 우호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는 나라이며, 프랑스 국내에서는 대형 담배 체인점에서 비트코인(BTC)의 구입이 가능한 것 외에도 합법적인 비트코인(BTC) 투신의 판매나 고등학교 커리큘럼에 가상화폐 입문 지식을 도입하는 사례 등이 보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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