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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ADA) 창시자, '트론 저스틴 선·이오스·비트코인SV' 비판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6/10 [16:34]

카르다노(ADA) 창시자, '트론 저스틴 선·이오스·비트코인SV' 비판

박병화 | 입력 : 2019/06/10 [16:34]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Cardano, ADA) 재단 최고경영자(CEO)이자 이더리움(ETH) 공동 창시자가 트론(TRX) 설립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과 이오스(EOS), 비트코인SV(BSV)를 차례로 비판했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슨 IOHK CEO는 '카르다노 이펙트(The Cardano Effect)' 최신호에서 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 출처: Cardano Community 트위터     © 코인리더스



먼저 찰스 호스킨슨은 "기대를 모았던 이오스(EOS)의 개발사인 블록원(Block.one)의 6월 발표는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며 '완전히 실패(flop)'로 끝났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블록원은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 '보이스(Voice)'를 발표했지만 커뮤니티에서는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찰스 호스킨슨은 또 그레이크 라이트(Craig Wright)의 하드포크(hard fork) 코인인 비트코인에스브이(BSV)에 대해서도 "지난 달 BSV 급등은 시장 조작(market manipulation) 때문이다. 반면 일부 훌륭한 프로젝트들은 투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마지막으로 호스킨슨은 트론(TRX) 창시자 저스틴 선에 대해 "비트코인(BTC) 회의론자인 워런 버핏(Warren Buffet)과 점심을 함께 하기 위해 460만 달러를 지출했다. (저스틴 선의) 과장된 광고를 지켜보는 것은 미친 짓이다"고 맹비난했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중국 유명 경제학자 샤오레이(肖磊)도 웨이보(微博, 중국 유명 SNS 플랫폼)를 통해 "저스틴 선 트론 창시자가 워런 버핏과의 자선 오찬 경매에 456만 달러를 들여 낙찰을 받은 일은 암호화폐 업계에 큰 악재이다. 이러한 소식은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와 언론의 경각심만 일깨운다"면서 "버핏이 암호화폐에 대해 저스틴 선과 논쟁하지 않으려 할 것이기 때문에 저스틴 선에게 있어서도 돈자랑과 언론 노출 효과 외에는 실익을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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