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3만 5000달러를 쉽게 돌파하지 못하는 이유는 비트코인에서 얻은 이익을 다른 알트코인에 투자하는 순환매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데스크는 3일(현지시간) 자체 인덱스(The CoinDesk Market Index.CMI)를 인용해 디파이(DeFi)가 9.27% 오르고 문화와 오락분야가 8.62% 상승하는 등 비트코인이 제자리 걸음을 하는 동안 다른 코인들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디파이의 상승은 유니스왑(UNI)과 스시스왑(SUSHI), 아베(AAVE) 등이 리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발란체(AVAX), 카르다노(ADA), 폴카닷(DOT)등 레이어1 체인이 한주간 10~15% 상승하고 솔라나(SOL)는 한주간 25% 오르면서 14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연구 책임자 루카스 아우투무로(Lucas Outumuro)는 더 작고 위험한 토큰의 우수한 성과는 상당한 규모의 랠리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부터 자본 회전의 신호이며, 이는 암호화폐 강세장 동안의 투자자들의 전형적인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아우투무로는 “역사적으로 암호화폐 사이클은 BTC가 첫 번째 급등을 주도하고, ETH가 이어 받은뒤, 시가총액이 작고 리스크가 큰 코인으로 자금이 할당되는 추세를 따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의 추세는 디파이 및 레이어 1 토큰이 강한 반등을 기록하는 동안 BTC 및 ETH 추세가 횡보하면서 이러한 회전이 일어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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