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김치코인 위믹스가 코인원에 이어 고팍스에 원화 상장된다. 두 번째 원화 상장 소식에 가격은 10% 넘게 뛰었다.

고팍스는 8일 공지사항을 통해 이날 오후 5시부터 위믹스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팍스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과 함께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에 속한 원화거래소다. 현재 국내에서 원화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5곳 중 한 곳인 셈이다.

위믹스 원화 거래 지원은 지난 2월 코인원에 이어 11개월 만이다. 앞서 위믹스는 유통량 위반 등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8일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등에서 상장폐지(상폐)된 바 있다. 코인원은 그로부터 2개월여 뒤 재상장했다.

다만 고팍스는 코인원과 달리 신규로 거래를 지원한다. 지난해 상폐 당시 고팍스는 닥사에서 유일하게 위믹스를 상장하지 않고 있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27분 고팍스 기준 위믹스는 2438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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