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평가 이익 규모가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9일(현지 시간) 와처그루 등 암호화폐 전문 매체들이 보도했다.

비트맥시 마이클 세일러가 창립자인 이 회사는 현재 15만 8000 BTC를 보유하고 있다. 10월에 155 BTC를 530만 달러에 구매하는 등 자금이 생기면 모두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를 위해 총 46억 9000만 달러 비용을 지출했으며 비트코인 당 매입 비용은 2만9586 달러다.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반감기와 비트코인 현물 ETF, 그리고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를 위한 새로운 회계 규정 마련 작업 등이 비트코인 전망을 밝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암호화폐 산업이 다음 레벨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성숙한 감독으로의 이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일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면 비트코인은 지금보다 10배 더 오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JP모건은 이날 비트코인 현물 ETF를 재료로 비트코인이 급등한 것은 다소 과도하다는 비판적인 보고서를 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비트코인은 3만8000 달러 선 직전에서 하락 반전해 3만6500 달러 선으로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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