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암호화폐 시장도 탐욕과 공포의 밀당 게임입니다.

비트코인이 37K, 5000만원을 넘기면서 스물스물 작은 거품이 낄 조짐이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FTT 코인이 급등했습니다.

정확히 1년 전 오늘 2022년 11월 11 FTX가 파산 신청을 했죠. FTX가 발행한 FTT는 디지털 쓰레기가 됐는데요. 그랬던 FTT 코인 값이 지난 24 시간 동안 66% 급등했습니다.

FTX가 다시 문을 열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그러나 FTT는 주식이 아니죠. FTX가 살아나도 FTT 사용처가 생긴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권도형이 만든 테라(LUNA)와 테라 클래식(LUNC)도 하루 사이에 57%, 26% 급등했습니다. 바이낸스에서 테라 클래식 무기한 선물 거래쌍을 내놨는데요. 투기적 거래가 강화되는 것이 호재(?)로 인식된다면 긴장을 하게 됩니다.

몇몇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디파이 인센티브를 올리고, 에어드롭을 남발하면서 TVL을 끌어올리는 것도 눈에 띕니다.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시장에는 시그널과 노이즈가 공존합니다. “대세 신호는 놓치지 말고, 잡음은 무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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