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가상자산(암호화폐) 부문에 진출한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각) 크립토노미스트는 최근 가상자산 업계를 중심으로 애플이 가상자산 부문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앞서 가상자산·가상현실 개발업체인 빅토리아 브이알(Victoria VR)은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아울러 빅토리아 브이알(VR) 토큰 시세도 지난 일주일 새 66% 상승했다. VR은 빅토리아 브이알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사용자에게 보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다만 애플이 공식적으로 가상자산 업계 진출 의사를 표명한 바는 없다. 매체는 "투자자와 전문가들은 이번 이슈로 가상자산 도입이 촉진될 것인지 혹은 관련 규제가 늘어나게 될 것인지 지켜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