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인도의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인 머드렉스(Mudrex)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를 인도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인도 정부가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기관 및 소매 투자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11일(현지 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머드렉스는 블랙록, 피델리티, 프랭클린 템플턴 등 비트코인 현물 ETF를 상장할 예정이다.

개인 투자자와 기관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머드렉스는 최소 투자 금액을 5000 달러로 설정하고 연간 최대 25만 달러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약 350 개의 투자 기관 중 20 개가 이미 ETF 투자 준비를 시작했으며, 평균 투자 금액은 11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머드렉스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도에 자회사를 운영한다. 또한 유럽연합 내에서 활동하며 리투아니아와 이탈리아에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인도 중앙은행(RBI)은 암호화폐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며 경제적 위험을 고려할 때 인도가 미국의 ETF 접근 방식을 따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 재무부는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를 24개에 대해 등록을 허용하고 해당 부문에 높은 세금을 부과했다.

최근 인도 정부는 규정 미이행을 이유로 바이낸스에 대한 접속 차단을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머드렉스는 사용자가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바이낸스에서 200개 이상의 토큰을 무료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3만 명 이상의 고객이 머드렉스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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