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낮췄다고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릭 발추나스와 제임스 세이파트는 5월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에 대한 예상치를 크게 낮췄다.

발추나스는 60~70%에서 30%로, 세이파트 역시 예상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전보다 덜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JP모건과 TD 코웬도 시장의 예상과 달리 5월에는 승인이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발추나스는 “5월 마감일까지 이더리움 ETF가 승인될 확률은 35%까지 떨어졌다”면서 “ 비트코인 현물 ETF의 경우 2.5개월을 남겨두고 우리를 낙관하게 만들었던 신호와 자원이 이번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마감일까지 약 73일이 남았는데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 같다”면서 “35%는 0%가 아니라 여전히 가능성이 있으는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실현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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