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엄청난 자금이 몰려드는 것에 대한 시장의 큰 궁금증이 두 달 후 풀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스테미가 보도했다.

올해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출시 이후 계속 인기가 더해가는 가운데, 많은 사람이 한 가지 의문을 품고 있다. 정확히 누가 이러한 ETF를 구매하고 있는지, 이들 중 대형 기관 투자자가 얼마나 있는지 등에 관한 의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의 CIO 매트 호건은 이러한 의문이 곧 풀릴 수 있다며, 5월 15일을 주목하라고 말했다.

이 날짜는 1억 달러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투자자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마감일이다. ’13-F 신고서’로 알려진 이 보고서에는 기업의 공개 거래 보유 자산이 포함된다.

이 보고서는 해당 분기 종료 후 45일 후 제출하며, 해당 시점 주요 투자자의 보유 자산 관련 현황을 제공한다.

모든 투자자가 이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형 기관 투자자의 투자 활동 관련 중요 정보가 공개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호건은 “이번 보고서에 포함된 이름 중 일부는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ETF에 예상치 못한 투자자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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