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이 비트코인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뉴스 BTC가 16일 보도했다.

뉴스BTC는 비트코인 선물의 가격과 현물 가격 사이의 차이를 나타내는 비트코인 선물 베이시스가 2021년 11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6만 9000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데리빗 거래소의 최고상업책임자(CCO) 루크 스트리저스는 현재 비트코인 선물 베이시스가 연간 18%에서 25%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시장 상황을 연상시키는 수치다.

스트리저스는 이 같은 베이시스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에게 수익성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현물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동시에 프리미엄을 받고 선물 계약을 판매함으로써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상관없이 계약 만료 시 실현될 “달러 이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스트리저스는 비트코인 ETF 승인과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새로운 투자가 유입되는 현재 상황에서 이 전략이 특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기사 작성 시점 현재 6만 88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가격 조정에 대해 이를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하는 시장 분석가들도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Rekt Capital)은 최근 가격 조정을 4월에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이전의 “긍정적 조정”으로 보고 있다.

반감기 이벤트는 채굴자들의 블록 보상을 줄여 비트코인의 신규 유통 속도를 늦추며, 전통적으로 공급 제약으로 인해 가격 상승을 촉발시켰다.

반감기에 비트코인은 전형적인 패턴을 보인다. 반감기 전 랠리와 그 이후에 가격 조정이다. 이는 비트코인의 현재 패턴과 일치한다. 최근의 하락이 단지 일시적인 후퇴일 뿐이며, 반감기 이후 다음 강세 단계를 위한 준비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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