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움직임이 강세 흐름 부활을 시사하는 가운데 고래들의 움직임이 이런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핀볼드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날 엑스(X) 포스팅에서 비트코인 고래들이 지난 한 주 동안 10만 BTC 이상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새로 사들인 비트코인의 가치는 70억 달러가 넘는다.

출처: Ali Martinez

핀볼드는 고래들의 최근 비트코인 매수 증가는 2월 초 상황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당시 고래들이 비트코인을 대규모 축적하기 시작했고 이어 비트코인은 강력한 랠리를 전개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때문에 고래들이 계속해서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도 따라 상승할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한다.

뉴욕 시간 27일 오전 9시 57분 비트코인은 7만3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73% 내렸다. 비트코인은 장 초반 7만1727.68 달러의 고점을 찍은 뒤 후퇴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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