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전쟁은 돈이 많이 듭니다. 이란이 쏜 미사일과 드론이 개당 수 억원을 호가하고, 이스라엘의 요격 미사일은 수 십 억원에 달합니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인명 피해와 중요 산업시설 파괴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란-이스라엘 사태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악재가 분명합니다.

그러나 두 나라의 긴장이 낮아지면 이는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크리스 버니스케도 그런 의견을 가지고 있네요. 버니스케는 아크 인베스트에 있을 때 암호화폐 투자를 담당했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레버리지 포지션이 낮아지고, 투기적인 단기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는 것이 반기감를 맞이하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에 더 좋다는 겁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 이란이 이스라엘에 폭격을 감행하면서 비트코인이 급락하자 16억 달러 이상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사라졌습니다. 시장이 한결 가벼워진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튼 전쟁이 더 커지지 않고 이웃 나라끼리 화해를 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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