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공화당(Financial Services GOP)의원들은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ETH)을 증권으로 분류한 것에 대해 모순이 있다고 지적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공식사이트에 20일 이같은 내용의 패트릭 맥핸리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공유했다. 성명은 특히 SEC와 위원장 게리 겐슬러의 이전 발언과 현재의 주장이 서로 상반된다면서 의회를 호도할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패트릭 맥핸리 위원장은 “새로운 법원서류에 따르면 SEC 겐슬러 위원장은 자신의 기관을 감독하기 위한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이더리움을 증권여부에 대한 답변 압박을 받을 때 의도적으로 의회를 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SEC는 이더리움 소프트웨이 제조회사 컨센시스와의 재판과정에서 지난해 3월부터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하려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SEC는 관련 업체에 비밀준수조항을 강요해 이같은 내용을 외부에 노출시키비 못하도록 했으나 재판과정에서 이같은 내용이 드러났다.

위원회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규제 과도를 계속해서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의 분류 문제는 미국에서 최초로 이더리움 현물 ETF를 출시하려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위원회는 SEC의 이러한 모순적 주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방침임을 강조하며, 규제 기관의 행동을 계속해서 감독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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