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홍콩에 상장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가 순항하고 있다.

비트코인 ETF의 경우 지난 4월 30일 이후 총 4220개의 BTC를 보유 중이다. 순자산도 2억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4일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사이트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3일 현재 홍콩 비트코인 ETF로 유입된 BTC는 4220 개, 순자산은 2억5034만 달러다.

차이나AMC의 순자산이 1억2419만 달러, 하베스트가 6567만 달러, 보세라-해시키가 6048만 달러 순이다.

이더리움 ETF로 유입된 ETH는 1만6280 개, 순자산은 4852만 달러다.

차이나AMC의 순자산이 2111만 달러, 보세라-해시키가 1430만 달러, 하베스트는 1311만 달러다.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와 비교해서 홍콩 ETF는 순자산 대비 마이너스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다.

순자산이 가장 큰 차이나AMC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0.1%, 이더리움은 -0.47%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었다.

반면 미국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0.29% 프리미엄이 붙었다.

ETF의 순자산과 기초자산인 비트코인과의 이같은 가격 차이는 통상적인 수준을 벗어나는 것은 아니나, 미국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ETF 투자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홍콩에서 거래되는 이더리움 ETF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비트코인 ETF 대비 더 큰 것도 주목할 사항이다.

한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에릭 발추나스는 홍콩의 자산운용사(Yong Rong)가 3800만 달러 상당의 블랙록 비트코인 ETF를 매입했다고 엑스에 공개했다. 해당 자산운용사가 홍콩 ETF를 매입했는지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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