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록 생성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던 암호화폐 질리카(ZIL)가 문제 해결 발표 후 곧 다시 가동이 중단됐다고 9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스테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질리카 메인넷은 여전히 블록을 생성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자들은 전날까지만 해도 어떤 문제인지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지만, 이날 블록 생성 중단 이후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발자들은 현재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네트워크가 다시 최대 용량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많은 사용자가 지갑에서 ZIL 토큰을 볼 수 없다는 문제에 대해 개발자들은 자금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주요 거래소 바이낸스와 업비트에도 상장된 질리카의 가격은 이번 서비스 중단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질리카는 지난 24시간 동안 0.71% 상승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질리카(ZIL) 웹3 게임 콘솔 시제품 공개 … ‘플스’ 등과 경쟁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