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황]암호화폐 상승세···라이트코인, 반감기에 기대 심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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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 가격 추이./사진=빗썸 제공

[서울경제 디센터]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세로 접어든 가운데 라이트코인의 국내외 가격이 약 10%대로 껑충 올라 관심이다.

11일 오전 8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77% 상승한 966만 5,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4.20% 오른 29만 7,300원, 리플(XRP)은 2.10% 상승한 485원을 기록했다. 라이트코인(LTC)은 8.47% 오른 15만 3,600원, 비트코인캐시(BCH)는 1.90% 오른47만 6,100원, 이오스(EOS)는 2.77% 상승한 7,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17% 오른 7,969.61달러다. ETH는 5.71% 상승한 231.92달러, XRP는 3.10% 오른 0.396달러다. LTC는 10.67% 오른 126.33달러, BCH는 3.77% 오른 392.21달러, EOS는 3.98% 상승한 6.37달러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의 이 같은 상승세는 오는 8월 8일로 예정된 라이트코인 반감기(halving·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 때문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외신들은 일제히 라이트코인 블록체인의 채굴 보상이 블록당 25 LTC에서 12.5 LTC로 줄어든다는 점을 들며 “다가오는 채굴 보상 반감기에 따른 기대 심리가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5년 8월 LTC 블록 보상 반감기 당시에도 LTC 가격은 약 3개월 간 500%대로 상승한 바 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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