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만든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가 오늘 9일(현지시간) 메인넷을 공개한다.

베이스는 이더리움 레이어2 기반의 옵티미즘과 협력해 개발된 것으로, MIT(메사추세츠공과대학) 라이선스 자격을 받은 OP스택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지난 2월 테스트넷을 선보였고 앞선 7월에는 빌더를 위한 메인넷을 사전 출시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베이스는 디앱(탈중앙화된 앱)이 코인베이스의 제품과 배포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코인베이스는 앞서 공개된 백서를 통해 “100만 명의 빌더와 10억 명의 사용자를 온체인으로 데려오는 게 우리의 목표”라면서, 베이스는 코인베이스 내에서 인큐베이팅 된다고 밝혔다. 베이스는 앞으로 점진적으로 탈중앙화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베이스는 지난 3일 블로그를 통해 “다음 주부터 온체인 생태계 전반에서 베이스를 지원하는 새로운 디앱들이 출시되는 걸 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이스가 출시되면서 코인베이스 지갑에서 활성 네트워크를 베이스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코인베이스 지갑 앱을 열고 네트워크 선택 시 베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베이스 출시를 기념해 베이스 재단은 8월 한 달간 온체인 썸머(Onchain Summer)라는 온체인 축제를 개최한다. 베이스는 셍태계 활성화를 위해 100ETH가 넘는 보조금으로 베이스 위 디앱 구축, 온체인 성공 사례 등을 올린 1분 분량의 동영상 제작 등을 축제 기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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