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와 블록체인 개발사 앱토스(Aptos)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고 9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직 페이스북 개발자들이 창업한 레이어원 블록체인 앱토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서비스 중 하나는 스마트 계약과 탈중앙화 앱(디앱) 개발자를 지원하는 앱토스 어시스턴트(Aptos Assistant)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챗봇이다.

또한 두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확대를 목표로 자산의 토큰화, 다양한 결제 수단,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솔루션 공동 연구에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네트워크 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앱토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이용해 검증자 노드를 호스팅할 예정이다.

오픈AI의 챗GPT에 대한 관심과 함께 최근 몇 달 사이 많은 블록체인 기업들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위한 경쟁이 활발해졌다.

벤처 투자자들이 과거 암호화폐 사업에 집중했던 관심을 인공지능으로 옮기면서, 인공지능의 도입은 자금 조달과 기술 인재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앱토스의 CEO 모 샤이크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 모두 인터넷의 진화와 혁신에 중요한 혁신이라는 점에서 두 기술은 빠르게 융합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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