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리플(XRP)을 재상장한 뒤 극심한 가격 불안정 문제를 겪고 있다.

SNS X(트위터)에서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리플의 이상 거래 현황을 속속 공유하고 있다.

한 사용자(JackTheRippler)는 리플이 정상가인 6 달러 초반 보다 70 배 이상 높은 50 달러에 거래된 사례를 공유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제미니에서 리플이 글로벌 평균가의 두 배 가까이 높은 1 달러 이상에서 수 차례 거래됐고 50 달러를 찍은 거래도 한 차례 목격됐다고 전했다.

제미니는 현재 ‘가격 결함’ 가능성을 열어 두고 원인 조사에 나섰으며 사이트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제미니는 지난 2020년 12월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사를 제소하자 리플 코인을 상장 폐지했다. 지난달 거래소에서 판매되는 리플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온 뒤 10일(현지시간) 재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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