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전반에 공황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알트코인에게 밀리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데일리코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혼란으로 인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620억달러 이상 급감하고,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도 하락했다.

BTCD의 하락은 알트코인 시장이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치를 늘리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자료: 트레이딩뷰

BTCD는 49.5% 지지선을 시험하다가 뉴욕시간 오전 48.3%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크립토 캐피탈 벤처의 설립자 댄 감바델로는 BTCD의 추가 하락을 예측했다.

그는 “올해 초부터 BTCD가 42.04%에서 6월 말 연중 최고치 52.21%까지 상승하는 추세였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코인은 비트코인이 중국 부동산 위기 우려 확산 등 거시적 영향으로 하락했다는 것은 비트코인이 전통적 투자 시장과 동떨어진 자산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스페이스X, 비트코인 급락 요인 아냐 … 시장 구조와 롱포지션 청산이 이유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