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기술 대기업들이 급속한 성장과 함께 주가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주요 기술주와 암호화폐의 수익률 비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핀볼드는 5년 전 리플의 암호화폐 XRP에 100달러를 투자했을 경우 현재 예상 수익을 같은 기간 주요 기술주 투자 수익과 비교했다.

대표적인 기술주 종목인 전기자동차 제조사 테슬라에 2018년 8월 1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주식의 가치는 약 1108달러에 달한다.

이는 지난 5년간 테슬라의 연간 수익률이 61% 이상이며, 총 수익은 1,000달러가 넘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찬가지로 2018년 8월 애플 주식에 100달러를 투자한 투자자 지난 5년 동안 연간 수익률은 28%, 총 수익은 약 245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코인스태츠 자료에서 5년 전 XRP에 1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는 147달러로, 앞서 두 회사 주식에 비하면 투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소폭이다.

핀볼드에 따르면, 같은 조건으로 비교한 결과 지난 5년 동안 테슬라와 애플 투자자들이 XRP를 선택한 투자자들에 비해 더 높은 수익률을 누렸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수익률은 특정 기간에만 해당되며, 더 긴 기간의 수익률 측면에서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핀볼드는 지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XRP는 지난 한 주 동안 0.9%, 한달 전에 비해 2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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