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페라리(RACE)가 고급 스포츠카 대금을 암호화폐로 받기로 했다.

14일 로이터에 따르면 페라리는 미국에서 고급 스포츠카에 대한 암호화폐 결제를 시작했으며 부유한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이 계획을 유럽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페라리의 최고 마케팅 및 커머셜 책임자인 엔리코 갈리에라는 로이터에 “암호화폐가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도입과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사용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상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C 등이다.

대다수의 우량 기업들은 비트코인과 기타 토큰의 변동성으로 인해 상거래에 사용하기를 꺼려했다. 많은 에너지 사용량으로 인해 암호화폐가 지불 수단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2021년 비트코인 결제를 시작했으나 에너지 환경 문제를 이유로 사용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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