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 10주 연속 하락세…"규제 악화로 약세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10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1조2000억달러로 3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몇 주 동안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약세 추세가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10주간의 약세 패턴에서 여러 지지선을 테스트했으며, 이는 약세 추세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신호다"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매체는 바이낸스가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영업 허가를 받지 못해 퇴출된 것을 언급하며 가상자산 규제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평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파생상품 지표는 롱과 숏의 수요가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아직 가상자산 시장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강세 촉매로는 비트코인 ETF 승인 및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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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