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폭락하자 바빠진 경찰 “마포대교 순찰 강화”

기사승인 2021-04-24 15: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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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락하자 바빠진 경찰 “마포대교 순찰 강화”
쿠키뉴스 DB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비트코인이 폭락하며 온라인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들이 게재됐다. 경찰은 사고 방지를 위해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대교 인근 순찰이 강화됐다. 1시간에 한 번씩 순찰차가 마포대교 양방향을 수색 중이다.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마포대교 순찰 강화는 비트코인 폭락에 따른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전날인 23일 오후 비트코인 가격이 5500만원대로 하락했다. 다른 암호화폐들의 가격도 함께 떨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와 관련 우울함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8분 기준 비트코인은 6000만원대로 소폭 반등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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