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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美 투자자 3분의 1 이상, 비트코인에 관심"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7/26 [08:44]

그레이스케일 "美 투자자 3분의 1 이상, 비트코인에 관심"

김진범 | 입력 : 2019/07/26 [08:44]

 

미국 투자자의 약 36%가 비트코인(BTC) 투자에 관심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글로벌 디지털 통화 자산 관리 및 투자 업체 그레이스케일(Grayscale Investments)이 개인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 인식, 오해 등을 조사한 '2019년 비트코인 투자 보고서(Bitcoin: 2019 Investor Study)'를 공개했다.

 

▲ 출처: 그레이스케일 트위터     © 코인리더스



그레이스케일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투자자의 3분의 1 이상(약 36%)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는 2,100만명 이상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42세 이하의 연령층에 평균 소득 125,000달러의 고소득자가 다수였다. 또 남성이 57%, 여성은 43%였고, 70%가 자녀를 둔 부모였다. 이밖에 민주당 지지자가 37%, 공화당 지지자가 42%였다.

 

특히 잠재적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83%),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점(79%),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희소성(75%) 등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레이스케일의 매니징 디렉터인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chein)은 "디지털 통화의 투자 욕구가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훨씬 넘어서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투자와 함께 고려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며, 이 자산 클래스의 독특한 투자 속성을 계속 교육함에 따라 투자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1,100명의 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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