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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등에 실검 등장…분석가 "저항선 뚫었다"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4/02 [14:21]

비트코인 폭등에 실검 등장…분석가 "저항선 뚫었다"

박병화 | 입력 : 2019/04/02 [14:21]

 

▲ 출처: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 코인리더스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폭등장을 연출하고 있다. 2일(한국시간) 오후 2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3.06% 급등한 4,66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018년 11월 24일 이후 최고가이다.  

 

비트코인은 올해 1분기 동안 10.91% 상승(비트스탬프 데이터 기준)하며 2017년 4분기 이후 최고의 분기 성적을 거뒀는데, 이날 하루만에 13% 급등하며 올해 들어 최고의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비트코인의 갑작스런 랠리에 포털 실검에도 '비트코인' 키워드가 등장했다. 

 

한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이며 트레이더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3개월 동안 지속된 비트코인 베어마켓(약세장)은 끝났다"며 "만약 비트코인이 4,200달러를 돌파하면 지난 2018년 1월부터 시작된 베어마켓 트렌드의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암호화폐 트레이드인 크립토버브(CryptoBirb)는 "비트코인 거래자들이 지켜봐야 할 가격대는 4,200달러"라면서 "비트코인은 8,500달러, 6,500달러, 잠재적으로 4,200달러인 저항 추세선을 시험해 왔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4,200달러와 4,400달러를 넘어 빠른 속도로 랠리를 펼칠 수 있다면 4,500달러에서 5,000달러, 심지어 5,200달러대로의 이동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인기 있는 암호화폐 분석가인 매직 풉 캐논(Magic Poop Cannon)과 무라드 마흐무도프(Murad Mahmudov)도 비트코인이 4,200달러에서 4,400달러의 핵심 저항 수준을 넘어설 때 비로소 브레이크아웃(breakout, 자산 가격이 갑자기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것을 의미)을 확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비트코인이 단숨에 강력한 저항선인 4,200~4,400달러를 돌파하면서 전문가들의 분석처럼 지속적인 상승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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