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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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코인 위믹스가 국내 5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에 신규 상장된다.

8일 고팍스는 공지사항을 통해 이날 오후 5시부터 위믹스에 대한 거래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거래소 지갑 오픈 시간은 이날 오후 3시부터다.


고팍스는 현금으로 코인을 사고파는 것이 가능한 국내 5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다. 올해 초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인수됐다.

앞서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닥사·DAXA)는 지난해 12월8일 위믹스가 제출한 유통량 계획이 실제와 다르다며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 거래 지원 종료(상장폐지)를 알렸다.

이후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은 일제히 위믹스를 상장폐지했다. 다만 고팍스는 당시 위믹스에 대한 거래를 지원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거래지원은 재상장이 아닌 단순 신규 거래지원이다.


코인원은 2개월여만인 지난 2월16일 위믹스를 재상장했다. 현재 위믹스 원화거래가 가능한 거래소는 코인원과 고팍스 2곳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