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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이달말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글로벌코인(GlobalCoin)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방송채널 CNBC는 디지털 미디어 회사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의 최신 보도를 인용 "페이스북이 이달말 자체 발행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에 한해 해당 암호화폐로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고 전했다.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해당 암호화폐 네트워크의 통제권을 외부 제3자 파트너 기관(third-party organizations)에 위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페이스북은 이를 위해 파트너사에 '검증 노드(nodes)'를 맡아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며, 노드를 담당하는 파트너사는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1천만 달러를 페이스북에 지급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페이스북은 공개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BBC 등 글로벌 주요 언론들은 페이스북이 20억 명 이상의 페이스북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최근 파이낸셜타임즈는 페이스북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앞서 미국 선물상품거래위원회(CFTC)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출범한 페이스북 블록체인 TF팀은 현재 50명으로 그중 20%는 페이팔 출신이며, 전 페이팔 회장이자 현재 페이스북 모바일 메신저 사업부 부사장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가 총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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