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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21일(현지시간) 클라이언트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5월은 CME 비트코인(BTC) 선물거래에 있어 가장 강력한 한 달이 될 것(the strongest month ever)"이라고 전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지난 13일 33,677건(약 13억 달러 규모)를 기록, 지난 4월 4일 대비 5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 선물 일평균 거래량도 5월 들어 사상 최대치인 1만 4,000건을 기록했으며, CME 비트코인 선물거래 계좌도 사상 최대 규모인 2,500개를 넘어서는 등 신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또, 암호화폐 전문 분석 기관 다이어(Diar)는 "기관 트레이더들의 최근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량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다이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CME의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량은 2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월가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와 중국 검색포털 바이두가 투자한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서클(Circle)의 공동창업자이며 최고경영자(CEO)인 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는 "CME의 10억 달러 거래량 기록은 이미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7월물은 전날 대비 200달러(+2.55%) 상승한 8,050달러를 기록했다. 또,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비트코인 선물 XBT 7월물은 2.5% 오른 8,065달러를 기록했다. CME 비트코인 선물은 지난 15일 8,225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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