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과거 가격 흐름을 이어간다면 올 상반기 내에 15만5cjs 달러(1.9억 원)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는 비트코인이 조정에 들어가기 전 일시 이전 최고치를 넘어서며 올해에 57% 이상 급등했으며 이는 3개월 만에 가격이 3배 이상 상승한 2021년 강세장 이전의 기록을 깨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향후 궤적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그중 일부는 이전 상승장 동안 상승률을 기반으로 올해 안에 6자리 수(10만 달러) 영역으로의 급등 가능성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낙관론의 근거는 과거 가격 움직임에 근거하고 있다. 2012년과 2016년에도 비슷한 기록적 상승세를 보인 후 이를 뛰어넘는 가격 상승이 있었다는 점이다. 지난 1월 시장의 기대감 속에 출발한 상장지수펀드(ETF)는 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는 기폭제가 되었다.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보다 지속 가능한 상승 추세가 이어지면 지난 2021년 11월 기록한 이전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분석가들은 신규 공급량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다음 달 반감기 이벤트와 과거 주기와의 유사한 가격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매체는 과거 반감기를 전후해 종종 상당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현재의 강세 분위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역사가 반복된다면 6월까지 잠재적으로 14만5천 달러를 돌파하고 시가총액은 4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고래라고 불리는 대규모 보유자들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가까워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매집하며 일반적인 관념을 무시하고 있다. 이러한 고래의 움직임은 가격이 낮은 기간에 매수하고 상승하면 매도하는 패턴과 다르기 때문이다.